1) 지구자기장
지구는 하나의 자석처럼 주변에 자기력이 분포되어 있다.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자전한다. 자전축과 지표면이 만나는 부분을 북극과 남극이라 칭한다. 이를 '지리상 북극' 또는 '진북', 남쪽은 '지리상 남극', '진남'이라고 한다. 지구 주변에 있는 자기장 덕분에 우리는 나침반으로 북극과 남쪽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북위 90, 남위 90도를 향하지 않는다. 'S극과 N극이 지구 표면과 만나는 북, 남'이라 하여 각각 '자북', '자남'이라고 말한다.
자기장의 방향은 N(남)에서 S(북)으로 향하는데 이를 눈에 보이도록 표시한 것이 자기력선이다. 자기력선은 위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지구 자전축을 기준으로 90도에 있는 선을 '지리적도'라고 한다. 자기장 자전축을 기준으로 90도에 있는 선을 '자기적도'라고 한다.
진북과 자북사이에 벌어진 각도를 편각이라고 한다. 진북을 중심으로 자북의 위치가 서쪽에 있는 서편각(-), 동쪽에 있으면 동편각(+)으로 표시한다. 자기력선은 적도와 수평방향, 북반구 중위도와 비스듬한 방향, 북극과는 수직 방향이다.
전자기력이 수평방향에 대하여 기울어진 각도를 '복각'이라고 한다. 전자기력이 아래로 향하면(+), 위로 향하면(-)로 표시한다. 적도와 수평방향이므로 기울기는 0도, 북반구 중위도와는 40도 정도, 북극은 수직방향으로 기울기가 90도이다.
잔류자기
여러 이유로 자기장은 조금씩 바뀐다. 과거의 자기장이 알고 싶다면 광물을 분석하면 된다. 특정한 광물은 만들어질 당시의 지구 자기장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 잔류 자기는 자성 광물이 생성될 때 광물에 기록된 그 당시의 지구 자기장 방향을 말한다.
- 고지 자기는 지질시대 암석에 기록된 잔류 자기를 말한다.
- 자성 광물이 포함된 암석의 잔류 자기를 분석할 때 편각을 조사하면 자북의 위치, 복각을 조사하면 위도를 알 수 있다.
대륙 분포의 변화
- 초대륙은 형성과 분리를 반복했다.
- 2억 7천만 년 전 고생대 말 초대륙을 '판게아'라고 한다.
- 인도 대륙은 원래 남반구에 있다가 대륙 이동으로 적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과 충돌하여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었다.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남극 쪽에 있다가 점점 위쪽으로 향했다.
- 미래에 형성될 초대륙의 이름은 미리 '판게아 울티마'라고 정해두었다고 한다.
같이 보시면 좋아요.
유튜브 양은혜 지구과학 영상을 보면서 제가 필기한 내용이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하여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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