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구조론의 정립이란 지구 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판들이 이동하며 지진, 화산 같은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손톱이 자라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 이론을 인정하고 배우고 있지만 정작 이론을 주장하던 시대에는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어떻게 대륙이 움직이고 있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같이 알아보자.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
베게너는 독일의 기상학자로 극지방에 있는 빙하를 연구하고 있었다. 어느 날 빙하의 움직임을 보고 "땅도 빙하처럼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여러 조사 끝에 대륙의 이동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대륙이 한 덩어리로 뭉쳐있는 상태를 초대륙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판게아라고 불렸다. 판게아는 원래 한 덩어리였으나, 분리되고 쪼개져 수륙 분포를 이루게 되었다는 학설이다.
- 남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의 해안선이 일치한다
- 지질구조(암석이나 지층이 배열된 상태, 지각변동에 따라 암석이나 지층이 변형된 상태)의 연속성이 나타난다.
- 멀리 떨어져 있는 대륙에서 메소사우루스 및 식물과 같은 종류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 빙하가 움직일 시 대륙에 흔적을 남기는데, 위와 같은 동일한 이유로 비슷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 대륙의 이동의 원동력을 설명할 수 없어 대륙 이동설은 그 당시 인정받지 못했다.
홈스의 맨틀 대류설
지구를 반으로 잘라보면 지각 <맨틀 <핵 순으로 되어있다. 그중 맨틀이 대류 한다는 설이다. 암석이 완전히 녹으면 마그마가 된다. 암석이 부분적으로 녹은 상태를 '부분 용융'이라고 한다. 유동성이 있는 맨틀을 연약권이라고 부른다. 맨틀이 대류 하는 이유는 2가지로 나뉜다. 방사성 동위 원소가 붕괴할 때 열이 방출되고 지구 중심으로 갈수록 온도가 높아지는데, 중심부의 열이 맨틀 쪽으로 올라온다. 결국 맨틀 상하부의 온도차가 발생하여 맨틀 내부의 열대류로 인한 맨틀 위 대륙이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맨틀이 상승하는 부분은 대륙지각이 분리되어 새로운 해양이 생성되고 맨틀이 하강하는 부분은 산맥과 해구가 생성된다.
해저 지형 탐사 (음향측심법)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이 발전한다. 타국을 공격하기 위해 잠수함을 탄 바닷속 적을 확인하기 위한 음향측심법이 발달되었다. 탐사선에서 해저로 초음파를 쏴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인데, 직접 가보지 않아도 해저 지형을 가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쓰인다. 솟아오른 2개의 해저 산맥을 해령이라 부른다.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은 열곡이라 부르고, 바다에 깊이 파여 있는 구멍을 해구라 부른다.
헤스와 디츠의 해저 확장설
딱딱한 대륙이 양쪽으로 늘어나면 가운데 공간이 생긴다. 빈 공간으로 마그마가 올라와서 딱딱하게 굳으며 새로운 해양 지각(판)이 형성된다. 대륙이 양쪽으로 늘어나면서 해양판이 넓어진다. 그러면 바다가 넓어지는데 이를 해저 확장설이라고 한다.
- 해령에서 멀어질수록 판의 나이가 많고 퇴적물의 두께가 증가하며 수심이 증가한다.
- 판과 판이 만나 해구(바다 구멍)가 형성되며 베니오프대가 발견된다.
- 고지자기 줄무늬가 해령을 축으로 대칭적으로 분포한다.
- 해령을 확대해보면 일직선이 아니라 틀어져 있다. 변환 단층이 일어난다.
위와 같은 이론을 통해 지구는 큰 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도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 양은혜 지구과학 지구과학 1 개념 강의 01. 판 구조론의 정립 영상을 보고 적은 필기노트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파일을 원하시면 아래 댓글에 이메일 남겨주세요 노션 파일 보내드립니다(수정 가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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